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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해열제, 이부프로펜
갑자기 열이 나는 아이, 요즘 같은 시기에는 병원에 가기도 엄두가 안 나시죠?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등 집에 상비약 하나씩 장만해 두셨을 텐데요, 이중에서도 해열제는 열을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주요 해열제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약이 바로 해열제입니다. 해열제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해열제 중 하나입니다. 주로 경미한 통증 완화와 함께 열을 낮추는 데 사용됩니다. 위장에 부담이 적어 어린이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로, 해열, 진통,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감기, 독감, 두통, 치통 등의 증상 완화에 사용됩니다.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피린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한 종류로, 해열, 진통,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성인에게 사용되며, 어린이에게는 라이증후군(Reye's syndrome)의 위험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목적으로도 사용되지만,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나프록센도 또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해열, 진통,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장기 지속형 약물로, 효과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이부프로펜과 유사하게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케토프로펜 역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해열, 진통,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디클로페낙이라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도 있습니다. 해열, 진통, 항염 효과가 있고, 주로 관절염, 근육통 등의 만성 통증 관리에 사용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부루펜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이부프로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부프로펜의 성분
이부프로펜은 해열 및 소염 진통제입니다. 이부프로펜(부루펜)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성분이 달라서 함께 먹어도 괜찮습니다. 보통 먹는 약은 관절염과 외상 후 진통 및 소염,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사실 한 가지! 몸에 바르는 이부프로펜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크림제(연고)로 나오는 제품이죠. 이렇게 연고로 출시되는 이부프로펜 제품은 여드름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부프로펜(Ibuprofen)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입니다. C₁₃H₁₈O₂이 이부프로펜의 화학식인데요, 구조적으로는 페닐프로피온산(phenylpropionic acid) 유도체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부프로펜으로 만들어진 약은 주성분이 이부프로펜이고, 약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부형제가 추가됩니다. 예를 들면 정제, 캡슐, 시럽 등으로 만들 때 이부프로펜 이외의 재료가 들어가는 거죠. 약이 어떻게 몸에서 병을 물리치는지 정확한 과정을 알고 싶다면 작용 기전을 알아야 합니다. 이부프로펜의 작용 기전은 주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는 데 있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우리 몸에서 염증, 통증, 발열 등의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이부프로펜은 시클로옥시게나제(COX) 효소를 억제합니다. 바로 이 COX 효소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COX-1과 COX-2 두 종류의 효소가 있으며, 이부프로펜은 이 두 효소를 모두 억제합니다. COX-1은 위 점막 보호, 혈소판 응집 등 생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COX-2는 주로 염증과 관련된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합니다. COX 효소 억제로 인해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이 감소하면 염증, 통증, 발열 반응이 줄어듭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부프로펜은 해열, 진통, 항염 효과를 나타냅니다. 다만 모든 약이 그렇듯이 이부프로펜도 부작용을 보일 수 있습니다. COX-1 억제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자극, 궤양, 출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 사용 시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계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COX 효소를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줄임으로써 염증, 통증, 발열을 완화해주지만, 꼭 위장관 자극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다만 하나 알아두셔야 할 점은 이러한 소염진통제가 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이므로 가능한 짧은 기간 내에 최소한의 용량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참고로 이부프로펜은 크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분류됩니다. 여기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스테로이드 화합물을 대신하여 염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약물을 말합니다.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스테로이드는 부신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을 기반으로 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성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등 여러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작용된다고 하죠. 그러나 장기간 사용 시 면역 억제, 체중 증가,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는 바로 이러한 스테로이드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보이기 위해서 붙인 용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스테로이드 화합물은 부작용이 커서 따로 분류한다는 말이죠. 증상에 알맞은 약품을 선택하셔서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바래요~